안녕하세요. 창가에 앉은 아이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가다 문득 고개를 들면, 좌·우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자신과 비교하게 됩니다. 상향 비교(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는 성취 욕구를 자극하지만 좌절감·열등감을 주기도 합니다. 하향 비교(나보다 부족한 사람과 비교)는 삶의 만족감·감사함을 주지만 발전 없이 삶에 안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선 적정 수준의 비교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온전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길을 걷던 그때보다 행복할까요? 때론 홀로일 때 누리는 행복이 가장 클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창가에 앉아 읽은 책은 러시아 문학소설 니콜라이 고골 작가님의 ‘외투'입니다. 저자: 니콜라이 고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