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독서]

[책리뷰] 7일만에 끝내는 해외주식

창가에앉은아이 2021. 2. 20. 13:28

안녕하세요. 창가에 앉은 아이입니다.

 

오늘은 재테크 책에 대해 논해보고자 합니다.

직장 새내기들의 첫 재테크는 예/적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으로 기대만큼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은행에서 이벤트를 할 때조차

적금의 이자는 5% 내외이며, 예금은 2% 내외입니다.

이때,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률은 2% 이하입니다.

 

예/적금만으로 과연 노년이 되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이 잔고에 남아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저는 20대 초반, TV만 보고 한국 주식을 매수하여

손해를 본 적이 있으며,

30대 초반에는 삼성전자, 펀드 등에 투자하여

작게나마 수익을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니

지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과연 제가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진 것이 미국 주식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되지 않는 시장 규모

안정성, 성장성, 탄탄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치투자(장기투자)가 가능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로도 지식을 쌓을 수 있지만,

좀 더 포괄적이고 세세한 정보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창가에 앉아 읽은 책은 

장의성, 최우혁 선생님의

'7일 만에 끝내는 해외 주식투자' 입니다.

 

 

 

 [책 정보]

 

저자: 장의성, 최우혁

출판: 메이트북스

출간: 2018. 06. 07.

네이버평점: ★★★★☆ 8.0(2021.2.20)

쪽수: 308p

나만의태그: #흥미로운 #재테크 #투자하고싶은 

           #해외주식 #도움이 되는 #많은돈을벌것만같은

 

 

[동기]

 

미국 주식에 관심이 생기면서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많은 책이 있었지만 오래되지 않은 책을 읽고 싶었으며,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있는 책이길 바랐습니다.

이 책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매력적인 회사, 투자할만한 이유가 담겨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해외주식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가 들어있었으며,

저의 최고 관심사인 구글(Alphabet A) 주식에 대해 따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낌]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제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예/적금의 차이가 무엇인지,

펀드가 무엇인지,

ETF가 무엇인지 등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월급이나 오프라인 시장만으로

자산을 증대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온라인 시장매력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이 많은데,

제가 뒤쳐져 있다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시장이 매력적이며,

그 시장이 왜 매력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몇몇 회사를 콕 집어주며 투자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투자를 하게 될 시,

수익이 창출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 이후에 성장 잠재력을 가진 나라로

베트남을 말하면서도

베트남 주식을 사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

세금 등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베트남 주식을 사보려고 했으나,

투자 대비 수수료가 비싸 적은 돈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주식을 매수하려면 원화달러로,

달러베트남 동으로 환전해야 합니다.
(아닌 곳도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식의 수수료

만만치 않기에 적어도 몇 백만 원의 시드머니가 있을 때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 종목인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함께 다루어졌다면

해외 주식을 처음으로 고민해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책을 읽고 나면 재테크에 있어

예/적금에 머물렀던 시야가 넓어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동안 외면했던 혹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새로운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예/적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테크 방식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투기의 목적이 아니라 장차 발전하는 영역에

나의 자본을 투자함으로써 기여하고, 그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해외주식의 전반적인 매력을 알게 해주는 책

나만의 평점: ★★★★☆ 3.6 / 5.0